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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아 이야기

아기침대 리폼

제멋대로 백작마녀 2011. 4. 14. 23:35




침대를 살까.. 대여를 할까.. 아님 중고를살까..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처음엔 새 제품을 사자! 였다가..
이후엔.. 대여하지뭐~~ 했다가..
그냥;; 중고살까....? 로..돌아선;;
여자의 맴은 갈대가 맞나봐요~ @_@;;








중고 제품이 나왔을때 사진입니다.
일단 지역이 같은 지역이라.. 주저함이 좀 덜했지요
가격은 중고가 7만원
대여가 3개월에 55000원
새제품
을 산다면.. 택배비 다 포함하여 최저16만원 선..
대충.. 좀 만족하겠다 싶으면 15만원 이상은 줘야겠더군요

그런데.. 매트도 별루고.. 범퍼는 정말 모르겠고 ..
어차피 새 침대 산다해도 침대범퍼만 따로 사야하는데..
최저 5만원에서 10만원이니..
뭐~ 그래도 일단.. 여름에 아가가 태어나니..
범퍼는 둘째 문제고~ 침대만 봤는데.. 참 고민되더군요

양군님은.. "그냥 새거 하나 사~~" 하시고..

그런데.. 15만원선의 침대들은 일단 좀 크기가 작더군요
꼼꼼이가 과연 태어나서 얼마나 침대에 잘 적응할지..
또, 몸 부림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침대생활하니.. 아무리 생각해도..침대가 좋을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왕 중고살꺼 좀 큰걸로 보자 하여 1400*800 정도로 찾았죠

이래저래 아기엄마들의 수다어린 이야기들을 봐도..
침대적응 잘 하는 아가가 있어서 1년 쓰는 아가들도 있는가 하면
전혀~ 못하는 아가들도 있다고 하고..

꼼꼼이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뭐!! 질러버렸죠! ~__)~ (질러질러~ (캐로로중사버전))







사실.. 도색을 안할 생각이었어요.. ㅠ_ㅠ
그냥.. 돈 들이지말고 그냥 쓰자!!!! .. 했는데
이건뭐.. 후.. -_-;;
다른건 둘째치고.. 침대고정 볼트가.. 다 "멍청이"(이름바.. 빠가) 가 됐습니다!!!
이전 사람들이 충전이 약한 전동드릴로 풀었으니까요.. +자 모양이.. o으로..되버린..
그러니.. 우리가 다시 가져와서 조립할라니.. 이게 되냐 말이죠..
볼트는 뭐!! 인테리어 철물점에서 사도된다 이겁니다!

그런데.. 침대 매트리스 올리는 상판이..
상판자체가.. 그냥 판넬 원판이 아니라..
가운데 큰 합판이 있고  조금 두터운 테두리가 4개로.. 
가운데 합판과 그냥 테두리에 홈을내서 조립하고 
본체하고 조립은 그 테두리에 볼트구멍으로 연결되게끔!! 되었더군요...

뭐암튼!!! 가지고올 때 그 테두리와 합판이 그냥 홈끼리 연결된거라
손을 놓으니.. 금방 분해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목공용본드로 합판과 테두리들을 고정시키려고 봤더니..

후.. ( --).. 볼트조이는 테두리 한개가 사라졌더군요.. (분실..ㅠ_ㅠ 누굴탓하리오~)
(괜히.. 중고판 사람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니 이 판넬!!! 좀 붙이고 살지!!!!! 라고..)
..ㅜ_ㅜ..

젠장!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생겼어!!! 했는데..
양군님이 xx합판(무슨합판인지 이름이 기억안나네요;;)을 올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양군님.. 처음엔.. "그냥 새거 사라니깐~" 하시더니..
제가 풀죽어 있으니 "괜찮아~ 괜찮아~ 걱정말어!! 내가 다 알아서 해줄께!!" 라고..
ㅠ_ㅠ.. 어흡.. 정말정말.. 이날은 속상했답니다.

그래서 아에 도색도 하자고 하시데요~


그리하여.. 페인트는 "(삼화)아이생각 1L" .. 페인트도구는 4인치 롤1개, 트레이1개..
가격은 다 해서 15000원,
합판을 좀 비싸게 했다고.. 더 알아봐도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사셨다며 2만원
싸게했으면.. 만원
이었을꺼라는데.. (헉!!!) - 좀 돌아다니지..-_-;; -

샌딩은 양군님이 그라인더로 하셨고, 목공소에서는 재단만해줬다네요
제가.."뭐야!!! 그라인더도 안해주면서 2만원이나!!!!!" ㅠ_ㅠ..흡
볼트는 개당 100원 총 8개
대략.. 뭐.. 침대가격하면 10만원 나간게죠~

괜찮아!!! 그래도 매트리스가 10만원짜리 침대보다 좋잖아!!! 하면서..
제 자신을 위로하고 있답니다.. ( --);;






12일 저녁에 페인트칠 시작해서.. 13일 오전 낮에 제가.. 마무리로 덪칠하고
13일 저녁 합판 가지고 오셔서 양군님이 칠하고 14일 오늘.. 볼트 사오셔서 조립해봤습니다

아직 위치고정은 안했어요.. 6월쯤 되서 침대옆에 조립해 놓을까 합니다..
침대가 좀 큰편이라.. 거실에서 큰방은 침대가 조립된 상태로도 방문을 통과하지만
작은방은... 방문을 통과하지 못 하더라구요..
방방마다.. 문크기가 다르다는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 뭐 다시 분해했죠~

생각보다.. 페인트가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1L로 알뜰하게 썼습니다.
침대도 원래 제대로 하려면 그라인더 작업하고 젯소 바르면 좋았겠지만
집에 그라인더는 없으니 힘들고.. 또 일도 많아지고..
사포질 하자니..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 그렇다고 젯소만 바르자니..
어차피 그라인더 안한다면 의미없는 발색만 좋아질 뿐이라 말아버려~ 라고 양군님의 가르침

마지막에 바니쉬 바르라는 방침이!!! 인터넷 리폼사이트에는 올라왔지만..
"어차피 페인트도 광택이 있는데 필요없고, 보호도.. 어차피 그라인더 안해서.. 떨어질꺼야~"라고..
또 "아무리 바니쉬가 친환경이라 하더라도 그 자체가 화학도료다" 란 말에 옳타쿠나!! 했죠~

어차피 시간 지나고 사용하다보면 벗겨지고 할텐데.. 그때 저보고 땜질 하라시더군요 ~ ㅋㅋ

페인트 칠하는데.. 아무리 냄새안나고 아이들한테는 괜찮은 제품이라지만..
역시 냄새는 나더군요.. 물론.. 그 유성페인트와 신나를 섞어쓸때.. 훅~ 올라오는
숨막히게 줄을만큼의 냄새는 당연.. 수성페인트라;; 안납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곁에서 도와준다니깐
걱정되시는지.. 마스크쓰고~ 문 다 열어놓고~ 하라고 당부의 당부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요페인트 녀석~ 눈물자국은 난답니다~
던 에드워드인가요? 그 고가 페인트는 안써봤지만.. 그녀석은.. 눈물자국이 없다던데에~~ ㅋㅋ
뭐~ -ㅅ-)_" 저렴한 가격에  잘 발리고~ 잘 발랐습니다!!


뭔가.. 큰거 한건 끝낸 기분이네요 ^^; 흐흐..


고생한 양군님께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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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숭ㅇㅣ 뭔가 뚝딱뚝딱 만드셨네요 ㅎㅎㅎ
    역시....
    두분 다 능력자십니다..

    여자맘은 갈대...라기보단..주부맘은 갈대..가 아닐까요?
    뭐 그래도...필요한거잖아요

    역시...누군가가 뒤에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ㅎㅎㅎ

    그나저나...저 침대.....
    꼼꼼이가....쓰기전에....
    마군이랑 모모양이랑...먼저..쓸것같은..그런 예감이..드네요

    (저희집에 있는 나비는.저런거 있으면..전부 들어간답니다.....ㅠㅠ
    저번에는 택배상자에 들어가서 자고있는거....테이핑해서 보낼뻔 했다죠 ㅠㅠ)
    2011.04.15 00:33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헉.. 주부는 여자사람도 아니란 말입니까! 위험한 발언!!!
    ㅋㅋㅋㅋ..
    암요~ 같이 할 수 있다는거.. 든든하게 곁에 있다는거.. 정말 그 자체가 행복이죠~
    말썽쟁이 나비씨~* 크크... 고맙게도 모모랑 마군은 그러진 않네요..
    일단 우리가 뭐 할때 옆에 돌아다닌다던지.. 그러면 "쓰읍!" 하는 호된소리와 궁디 팡팡이 따라오니까요~ ^^;;
    그래서 그런가 왠만한 낯선물건엔 잘 관심을 안가지네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더더욱.. 귀차니즘에 휘감겨서.. 무관심해진것같아요 - _-);;;.. ㅋㅋㅋ
    2011.04.16 01:19 신고
  • 프로필사진 도플파란 능력자님들.....ㅠㅠ 저는 그렇게 못해요..ㅠㅠ

    결혼한 친구들 보면.. 여자동기들은 되도록이면.. 돈작게 하려고 하고..
    남자동기들은 새로 사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뭐...지금은.. 애들 잘 놓고.. 잘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대부분 이제.. 아장 아장 걷는 군요..ㅋㅋㅋ
    2011.04.15 10:19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ㅎㅎㅎㅎ.. 남녀의 차이라면 또 차이랄까요~?
    그래도.. 사람마다 그 차이가 일률적이진 않겠지만.. 도플파란님 주변도 그렇다니~
    역시.. 뭔가 따지는건.. 츠자분들이~~~ ㅋㅋㅋㅋ..
    사내님들도 분명 자신이 아끼는 물건 살땐 따지고 또 따지는데 말이죠~ 관심물품의 차이일까요? ^^;; 하하..
    2011.04.16 01:21 신고
  • 프로필사진 azis 캬~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는구나.
    정성스레 리폼한 침대에서 무럭 무럭 자라길 바랄게~
    2011.04.15 11:09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고맙습니다 ^^ 흐흐.. 2011.04.16 01:22 신고
  • 프로필사진 날백수 이웃 블로그 보다가.. 어디선가 낯익은 닉네임..
    누구더라.. 하고 클릭해보니-__- 와.. 설마 뮤클cj 백작마녀님일줄이야.
    한 6~7년전쯤에 뮤클캐스트 참 많이 들었던것 같은데 ㅎㅎ 이런데서 보게될줄은 몰랐네요.
    그땐 밤 늦게까지 윈앰프로 뮤클 틀어놓고 게임했었는데-_-;; (게임에 바친 내 청춘....)
    그때 그 cj분들 아직 방송하고 계시나..ㅎㅎ

    그나저나 손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저는 저런거 할땐 괜찮아보이는데
    다음날 정신챙긴 후에 보면 조악하기 그지없어서 그냥 돈주고 새거 사버리게 되더군요 (....)
    2011.04.16 02:40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보세요~
    어쩜 익숙한닉이 보이실지도.. *(-_-)* 으헤헤
    2011.04.18 01:13 신고
  • 프로필사진 신의손길 MDF? ㅎㅎ

    손대면 때탈까 무서븐 흰색을...것두 수성을...어찌 감당하시려고~ ^^);;
    2011.04.16 22:58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MDF는 아니랍니다~ MDF는 독성이 뭐시기뭐시기 하시면서... 안좋고~ 이 합판이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뭐뭐 합판이랬는데.. 기억이잘.. ( --);; 크크..
    때타는게 무서워서야~~ 흐흐.. 때타면 걸래로 스윽스윽~ 닦으면 됩니다. 닦는다고 지워지진 않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칠하기 전에.. 다른 나무에 칠해보고 물걸래질도 해봤다죵?;; 하하...
    양군님말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지워지진 않을게야~" 라고.. ㅡㅡ;;
    ㅜ _ㅜ) 흑... 떠..떨어지는...
    2011.04.18 01:16 신고
  • 프로필사진 신의손길 와~ 카이저소제보다 더 놀라운 반전과 치밀함을~ㅎㅎㅎ

    여러가지로 애기것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셨겠어요~^^)b
    2011.04.19 00:04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흐흐... 아가는 소중하니까요 'ㅁ')b 하하하;; 2011.04.22 18:43 신고
  • 프로필사진 +깡통+ 헉~ 침대리폼 끝내주네요.
    두 능력자님의 아가는
    태생부터 초능력자 아닙니까?

    허허~~~ 암튼 멋진 리폼 잘 봤습니다.
    난간 높이를 올릴수 있는지요?
    아가마다 틀리겠지만 통쥬는 저런 침대에서 타넘어 오던걸요 후~
    2011.04.18 16:58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개구쟁이통쥬~~~ 누굴닮았을까요오~~~~ (아빠를 닮은걸꺼야!!!!).. ㅋㅋㅋㅋㅋㅋ
    난간은 3단계로 조절이 되고~ 저 위치가 가장 위~
    젤 아래는 바닥하고 한 10~15cm 떨어져 있는듯 해요~
    2011.04.22 18:42 신고
  • 프로필사진 패리 와우 역시 백작마녀님!
    리폼까지~
    언제 예정일이세요?
    저두 첫아기이고 준비할게 많은데 ...
    다 사야하니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저두 중고제품도 살짝 알아봐야겠네요^^
    2011.04.21 13:09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사는건.. 정말 막달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은것같아요~
    전 예정일이 6월 29일이랍니다~ 이제 얼마안남았죠~ ^^:;
    저도.. 초반엔 애기용품 엄청봤거든요~
    게시글도 많이 보고~ 또 여름아기라..참고만 하고 리스트만 정리해놨죠~
    지금까지 산거라곤.. 저 중고 침대하고.. 이번에 마트 할인가로 싸게 나와서 사둔 세제 정도에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변에서 이러저러하게 애기옷이며 신발 천기저귀용품 장난감까지~ 주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당장 살건 베넷저고리나 젖병..카시트~ 정도인것같네요 ^^;;
    애기용품이 정말 어마어마한.. =_=;; .. 천천히 알아보세요~ ^^
    얻어입히는게 괜찮으시다면.. 저처럼.. 받아서;; 하하...
    전.. 제 옷도 대부분 얻어입습니다! -_-)_" 주면 감사히 넙죽~ 받지요~ 흐흐
    2011.04.22 19:00 신고
  • 프로필사진 스너프킨 빠가가 된 상품은 제명을 시켰어야죠. ㅋㅋㅋ

    마녀님의 리폼 솜씨는 언제 보아도~ WOW 네요.
    2011.05.01 14:56 신고
  • 프로필사진 제멋대로 백작마녀 어쩌겠어요~ 벌써 사버린것을~~~~~
    그래도 다들 싸게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만족합니다!
    2011.05.03 1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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