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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일주일이 흐른.. 2011년






일주일이 금방입니다.

12월 31일 금요일.. 금요일 저녁
형관오라버니, 승호오라버니, 금주언니, 양군님, 제가.. 저녁먹고 집에서 케익촛불킨게...
벌써 일주일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1월 1일..
1월 1일.. 잔잔히 드라이브하고 산책하면 좋았겠지만~~ 울 어무니 생신이셔서~
그덕에 ...  더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고.. 점심먹고 웃고 즐기던 하루였습니다.
다음날 제사라서.. 그날 저녁 우리네 보금자리가 아닌 가족들이 북적이는 어무니 집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둘보단 여럿이 보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2011년.. 왠지 북적북적한 한해가 되려고 그럴까요?  흐흐..

부천집에도 어무니 아버지만 보내셨던 새해가 아닌 이모님과 하룻밤 같이 수다와 맛난 음식이 차려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조금 더 가까우면 얼굴도장이라도 찍겠지만.. 전주에서 경기도니.. 조꼼.. 아쉽긴 했죠~ 흐흐흐흐 ^^;


체력이 갈수록 후달려서... ㅜ_ㅜ..
그렇게 이틀 보냈다고.. 월요일부터는 쩍~ 뻗었었나봅니다.
감기기운도 돌고~ 머리에 열도 오르고 코도 쾡~ 해지려하고...
그래도.. 뭔가 하나 해야겠단 생각이 머리에 꽂혀버리면 해버려야해서... 작은방 위치를 조금 옮기고.. 방을 좀 넓혔지요~
왠지.. 답답한 느낌이었거든요 (새해가 되서일까요?);; 크크..


그런 후  또 뻗어잠들고~
화욜에는.. 모모랑 둘이 하루종일 정말.. 침대에서 잤네요..
이늠 암코냥이가... 털을 밀어놨더니... 항상 침대에 들어와서.. 제 팔을 베고 잡니다 ㅜ_ㅜ..
팔저려서 깨고~ 고양이 숨소리에 깬달까요;;


덕분에 밤에 잠도 설칩니다~ ㅜ0 ㅜ...


문제는...화욜저녁부터였다죠... ㅎ ㅏ....
양군님도 감기가 돌고~ 열오르고~ 거기에 몸도 안좋고..
이분이 숨쉬기가 힘드셔서인지... 평소엔 왠만해선 심하게 골지도 않던 코를... 코끼리 콧소리만큼의 소리를내며.. 골아대시던.. ;ㅁ;...

님하~~~ ㅜ0 ㅜ....거기다가.. 마군도 코골며 잡니다.. ㅠ_ㅠ..

제가 잠을 못자는 덕에 제 옆에서 자려던 모모도 잠을 덩달아 못잤다죠... =_= ㅎ ㅏ..
그리고 다음날도 ... 여전히....... 극단의 조치로.. 안되겠다 싶어~ 초장부터 작은방에서 혼자 이불깔고 잤더니..
양군님이 다음날 "배신자!!!" 라고 하십니다!
아니!!! 잠못자서.. 누구 골골거리는것보단 낫잖습니까!!! (버럭버럭)

연이틀 잠을 설치 듯 자서인가.. 어젠.. 양군님 코도 안골고~
저도 넋다운 되듯 잠들어서... 세상모르고 잤다죠~
모모는~ 쫓아버렸습니다!!! 침대에서 같이자면.. 제가 모모때문에 깨거든요~
봤더니.. 침대아래.. 따끈하니.. 잔 것 같더군요~

항상 침대 아래 잤던 마군은 쫓겨나고.. ㅠ_ㅠ)-" 마군.. 지못미...


일주일이 감기로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양군님 어제 귀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이비인후과 함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 _=  어제.. 혼자..."엠블런스 소리가나~" ....-_-;;;;;; 에혀..
근데 희안한건.. 그 소리 난단 말에.. 저도 귀기울이니.. 비슷한 소리가........... 계속 나는............... ( --);;;;;;;;........
(=_=);; 저도 가야할까요? 생각이 신체를 움직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감기군의 습격이 무섭게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도아프고 열도오르고.. "신종플루?!" 란 생각을 했다가~ 아니야~~~ 라며.. 도라지 다린물을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양군님도 이번주는 매일 도라지 물을 보온병에 담아가시네요~

다들 조심하시고~ 신년입니다.
새해맞이.. 다들 바쁘셨던 한 주셨을 것 같은데~
건강하고, 소망하신 계획 차근히 이루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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