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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너무 빠른 시간...

너무 빠르기도.. 너무 느리기도 한 요즘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이래저리 신경쓰고 그로인해 잠도 못자고 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큰 걱정꺼리" 하나가 마무리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알수없는 신경쓰임이.. 머릿속을 휘젓습니다

이제 이사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견적 알아보기~도 해야하고..
할일은 많은데.. 머릿속은 복잡 미묘.. 혼란.. 가운데.. "멍~" 때리고 있네요
에효.. 그래서 그러나.. 불면증도 생기고.. 생활패턴도.. 즈질 스럽습니다.
이랬다가.. 담주부터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는 양군님.. 배웅은 해줄라나.. 싶습니다.. (ㅜ0 ㅜ)



양군님도 요즘 워낙 심난해 하셔서... 하루에 감정의 변화가 수십번 왔다갔다 하시고..
그 영향으로.. 저역시도.. 그 감정의 변화가.. 똑같이 수십번 왔다갔다 합니다.


"우....우울증인가?" .. 라고 어제 양군님이 그러시더라고요
....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내도 그런것 같기도 하고..


9월이 정말 좀 지나고 나면 괜찮을까요?

딱히 큰 일이 있는건 아닌데..  요즘 가슴도 먹먹하고 답답하고 뭣도 손에 안잡히고..
하도 심난해서 "이삿짐을 다 싸버릴까?" 했더니.. "그럼.. 포장이사가 아니잖아~" 라고 하시고..

-_-);;


경주에서 사진찍을 때 그런 생각이 좀 잊혀지다가..
또 차 타고.. 조용히 아무런 얘기없이 어딘가를 가면.. 또 생각나고..
아무생각 나지않게.. 뭔가를 좀 해야할 것 같긴한데... 손에 일은 안잡히고..
집을 벗어나야 할까요 ㅠㅠ..


 시간이 빨리가는것 같기도 하면서.. 참 늦게 가는 요즘
8월을 돌이켜보면.. 언제 지나갔나 싶기도 합니다.
좀 있으면.. 이사 가겠죠? = _ =);;;...



하하하... ㅠ_ㅠ... 뭔가 "어수선" 합니다.




이럴땐.. 강으로 가서.. 멍 때리고 낚시해도 좋을텐데.......
낚시도 못 하면서.. 왜 낚시 생각이 날까요~? ;ㅁ;...
가봤자.. 또 낚시보단 사진찍을 꺼면서... 거참;;


제가 생각해도.. 참 이상한 "정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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