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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바람과 함께~ [금강]






금강 래프팅 하는 주변..쯤? 이랄까요..
낚시하는 아저씨를 보고 차에 내려서 낚시 채비를 하는데
둘러보시던 양군님.. 차에 넣고 다니는 저의 젤리슈즈를 툭 던져주시더니
"이게 필요해~" 하시면서
자신도 트래킹화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고는
궁딩이 씰룩이시면서 신나게 걸어가십니다 (-_-);;;
하하하;











물가 주변에 가서보니..
저래서 ... 그랬구나;; 했다죠
"스푼루어" 입니다


스푼은 무서운 녀석 ;ㅁ;... 손에 몇번 걸리고 기겁했던 기억이...;;











마눌님 뭐하시나 쳐다보시는 양군님
왼쪽겨드랑이에 낚시대 끼고 사진찍고 있는 저의 모습은..
좀 웃겼겠죠? (-_-);; 하하..












뭐~ 저도 일단 물에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_-);;
카메라는 둘러매고 찍었죠 ;ㅁ;..












꺽지
손바닥 만합니다.
꽤 입질이 많다고 하더군요
(양군님이 왜 흥분하여 물속에 들어갔는지 알듯한 (-_-);; ㅎㅎㅎ)













양군님...
물 줄기와 혼연일체 되시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 ㅎㅎ











더는 카메라 울려매고 낚시는 못 하겠더라고요
던지다가 돌에 발이 미끄러져서 물속으로 넘어질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가서 몇번 하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역시 물에 안 들어가니 전혀 ... 입질도 없더군요 -_-;;) 하하..










차에서 엎드려서 책좀 보다가
조수석 문열고 서서 차 위 썬루프에서 찍은 겁니다 ㅡ.ㅡ;;
세차안해서.. 쪼매 물자국이 많아 지저분한가요? ㅎㅎㅎㅎ




2시 좀 넘어서 왔다가.. 5시쯤 나왔답니다.
옆 차 아저씨도 같이 나오셨는데..
꺽지 한가득 들고 가시더군요 ^^ ㅎㅎ
양군님도 한가득까진 아니지만 몇마리 잡았는데 그냥 풀어줬다 합니다.
뭐.. 가꼬온다해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런데.. 너무 재밌다고.. ㅎㅎㅎㅎ... 담에 또 오고 싶다시네요~ 하하
오믄되지! -ㅅ-)! ㅎㅎ









집에 가는 길 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햇살이 구름사이로 보여지는건..
정말 이쁜것같아서.. 담았는데.. 많이 아쉽네요 ;ㅁ;



금강갔다가 무주리조트 한번 휙~ 돌고 전주로 왔다죠~ ^^ ㅎㅎ
다시한번 금강에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조용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오후였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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