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물어가는 가을 .... 정말.. 저물어가는 가을.. 입니다 이젠 나뭇잎 떨어진 가지들도 제법 많이 보이고.. 배도 보이고... 건너편에선 밭을 갈고 계시는 아주머니들도 보였습니다. 양군님이 한마리 먼저 낚으시고 포인트를 찍어주신 후.. 그다음에 제가 베스를 낚았지요~ 2마리나!!!! 지난번에도 .. 한마리 낚고... ㅋㅋㅋㅋ 이제.. 슬슬 입질이 저도 오나봅니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하하하하 쫓아다니고 낚시대 던져본게 나름 꽤 요령이 생겼나봐요~ 해도지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별거 한것도 없는데 집에 돌아올때면 요즘 피곤하네요~ 그래도.. 너무나 즐거웠답니다 ^^ 이히힛 바람소리 화심 "화심순두부" 가게들을 지나오면 어느 마을로 들어가는길 성석오라버니의 집이 있는 곳이지요~ 그 길 끝에 방죽같은 저수지가 이렇게 맑을 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물속에 올챙이들 하며 물위에 풀벌레들.. 너무나도 평화로운듯한 바람소리와 나무들의 향내.. 그야말로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날이 그렇게 맑고 화창하지 않은.. 약간은 구름낀 날이라 덥지도 않고 진한 햇살에 샛눈을 뜰 필요도 없는 그런 평온함이었습니다. 편안한 바람만큼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