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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부천 The Terrace


요즘.. 항상 갔던 곳이 이상하게 변해...
그 이후로 장소를 잘 못찾게 된다.
얼마전에 처자들 그득한;;  시끄러운 바를 거쳐.. 분위기좋아보여 들어갔는데
너무 산만했던 맥주바에 이어;; = _ =
어딜갈까.. 하다가.. 예전에 그 매직미러로 온벽문이었던 그 작은 bar가 생각났는데..
하.. 그곳이 망하고 나니 우리가 이렇게 방황하게 되는거라며.. 킁킁.. 거리며 .. 그 주변 골목을 돌던중...
왠 2층에 자리잡은 한곳이 눈에 띄였다.

"저기 가볼까?" 혜선양의 말에..
"그럴까?"
"너무 비싼거 아냐? 닭이 있을까?"
"에잇.. 몰랏~ 가보자~" 하며 발길을 옮겼다.
어차피 갈곳없는 처지 ㅠ_ㅠ 그냥시끄럽지만 않으면 좋겠다.. 란 생각에 들어갔는데
"조용~~ " 하더란것..
물론 우리가 일찍오긴했찌만... "The terrace" 란 이곳..  계단 조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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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첫 분위기는 좋고~
메뉴판을 보니.. 뭐.. 그럭저럭 그리 비싸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저가도 아니고 말이지..
후라이드치킨 12,000원 골뱅이무침 9,000원
조후아~!!

"맛있을라나.."
"일단 물어보자"

ㅋㅋㅋㅋ.. 일단은 물어보는것;
물론 다들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 라고 하지만.. 그래도 물어보는것!

"닭은 직접 튀기세요?" 란 질문에서부터 "골벵이무침이 맛있어요 낙지소면이 맛있어요?" 란 질문까지
아저씬 역시.. "저희집은 다 맛있어요" 라고.. 닭은 일단 직접 튀긴다고 한다
ㅋㅋㅋ.. 조후아~!
일단 주문을 하고 .. 기다리는중~

이러저러한 이야기 하다가 메뉴 등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골벵이 무침을 준비했다. 저 저 야채들의 상큼함이 먹고파서 일단 휘젓고 한입먹는데..
ㅠ_ㅠ 진짜 맛있다는것!

"어머! 진짜 맛있어" 란말에 혜선이도..
"응!! 와.. 다른메뉴도 궁금하다" 했던것

ㅋㅋㅋㅋ... 아무튼 처음 주문한 후라이드까지 또 나왔다.






여자둘이 메뉴두개를 시켜서 그러나.. 아저씨가 의아해하며;
다른 일행이 올줄알았나보다 ;ㅁ; ... 저..저기요 그저 다 먹고싶은 욕심에 ㅠ_ㅠ 흑..

아무튼.. 결국 골벵이무침 다 먹고 혜선양의 맥주와~ 저 치킨~
ㅋㅋㅋㅋ. 결국 치킨은 반이상은 포장해서 혜선 오라비 드리라고 싸보냈다
아깝잖아~ ;ㅁ; 흑..

아무튼.. 그리먹고 이야기하고.. 배가 땅땅하니.. 자리에 일어나기전에
"우리 커피한잔할까?" 란 말에
별다방 커피 마시자면서.. 스타벅스로 고고~ 하려는데.. 왠걸;;
자리에 일어나서 걸으니깐.. 와~ 몸을 가눌수없을만큼 배가 힘들다는것 ㅠ_ㅠ 이런.. 미련곰팅이..






머리위 조명을 뒤로한채 우리는 그곳을 빠져나왔다
ㅎ ㅏ... 정말 배가 너무 불러.. 주채가 안되던것.. 별다방은 무슨;;;; 물마시기도 힘들지경
결국.. 이마트가서 둘다 쑥환먹고~ 이마트 한바퀴 슁슁~ 돌며 이것저것 보기도 하고..
그러고 집으로 고고~ 했다.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배안고플꺼야~ 했건만..
OTL.. 이노므 뱃속엔 그지들이 단합모임하나... ㅠ_ㅠ 왜 그전날 먹은건 잊는거니!! 응? ㅜ0 ㅜ....




아무튼.. The Terrace .. 오.. 여기 아무튼 안주는 최고다!
완전 맛깔나게 해주는 요리와 .. 정말 직접튀겨주는 닭! ㅎ ㅏ.. 이런곳이 있었다니 말이지..
우리 이제 종종이용하도록 하자구~! ㅎㅎㅎ


주인아저씨가 "저희가게 처음이신가봐요~" 라고...
"안주는 정말 맛있게 해드립니다" 라는 큰 자부심!
오오~ 'ㅁ' 믿고 또 오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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