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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 이야기/- 자유여행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서 보성까지

 

 

 

 

 

 

 

 

날씨 좋은 주말 오후.

오전에 일어나서 마당에 있는 나무들 다 베고 가지치고..

오후쯤 작업이 끝난 양군..

 

2시반 쯤 급작스레.. 남해가지 않겠냐는 제안에..

나도.. 참.. 이사람하고 손발이 맞나부다.. 싶을만큼 .ok~! 하고..

30분만에 준비 후다다닥...

 

집에서 나선 시간이 3시 10분가량이다

 

 

 

 

 

 

 

 

 

 

2시간 좀 넘게 해서..

우리가 도착한 곳은..고흥.

외나로도 이다.

 

대한민국 위성 나로호를 쏘아 올렸던 곳..

외나로도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이러저러한 관람은 못했지만.. 주변 공원은 둘러봤다.

 

 

 

 

 

 

 

 

 

 

 

 

 

 

 

 

 

 

 

 

 

일몰은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래도 드라이브중 발견한 곳!!!

그래... 여기서 보자!!!!!!!

 

ㄷㅓ 가면 못볼 듯 하여 차 대어놓고~ 봤다.. ㅋㅋㅋㅋ

 

 

 

 

 

 

 

 

 

 

 

 

 

 

 

 

 

 

 

 

 

 

 

 

 

 

 

 

 

 

 

 

 

 

 

 

 

 

 

 

 

 

 

 

 

 

먼저 도착한 형관옵 부부~

향화이모랑 서아랑 브이브이~ *

 

 

 

 

 

 

 

 

 

 

 

 

 

 

 

 

 

 

우리가 1박한 곳은..

구글 검색에서 깔끔하고 괜찮다는 이곳..

내나로도에 위치한 하얀노을 (061-833-8311) 이다.

1박하기엔 온돌이고 하여 깨끗하고 좋았다~!

 

그리고 창문을 열면 " ㅂ ㅏㄷ ㅏㄷ ㅏ~!!" ㅋㅋ

 

숙박하는 곳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밥먹으려면..

항구까지 가야하는데.. 차로는 10분.. 분명 이분들... 여기까지 왔는데..

술을 안할리 없고.. 또 성수기가 아닌터라 택시는 많이 안다니는 것 같고.. 대리도 없을테고..

어쩔까.. 했는데..

맘 좋은 주인장님께서 우리를 데려다 놓고 픽업까지 해주셨다!!!!

"이런 대접받기 처음이였어~!!! ㅎㅎㅎㅎ"

 

저녁은...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에 위치한 횟집에서 먹었다.

먹은곳은 "순천횟집"

 

때가 때이니만큼.. 특히나 섬이란 지형적 특징을 봐선..

크게 광관객이 드나들지 않으면 먹꺼리가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교통수단도.

 

아니나 다를까... 횟감은 있지만.. 그 외 부수적은 전채요리로 나오는 해산물은

없다고 하였다. 그래도 비교적 반찬이며 나오는 것들이.. 도심에서 먹는 왠만한 횟집만큼은

나오더라.. ㅎㅎㅎㅎ 울 서아는 매생이부침개와 찰밥을 뚝딱뚝딱 매생이 부침개가 맛났는지..

주인아주머니한테 그릇를 가지고 가서 한접시 더 얻어왔다. ㅎㅎㅎㅎ

 

남도 음식인지라..

전주에서 먹었던 음식맛 못지않게 맛은 좋았다.

매운탕도 맛났던!~! ㅎㅎㅎ

 

가격은 어느 집이나 동일한 듯 보인다.

 

 

 

 

 

 

 

 

 

 

이건.. 다음날 먹은 백반.

아침을 먹으려고.. 고흥에서 좀 소문난 짬뽕집에 갔는데.. 문을 닫은!!! -_- 헐..

 

그래서 멘붕오던 찰라.. 과역이란 곳에 가면.. 기사식당이 있덴다.

 

과역에 도착하니.. 정말 기사식당이 많이 보였다.

그중에 이곳.

 

외관이 너무 허름해서.. "괘...괜찮을까?" 했는데..

 

그런생각쯤은.. 음식 맛에서 싸악 ~ 잊어버렸다는것.

ㅎㅎㅎㅎ.. 오늘 점심으론 삼겹살이랜다.. (-_-);; 난 패스~

 

하지만 밑반찬에.. 특히나 내가 너무나 먹고싶던 시래기국이 나와서.. 올레~!!!! 를 외쳤지.. 히히히

 

 

 

반찬이... 맛깔나다~!!

울서아도 시래기국에 밥한그릇 뚝딱~!! ^^

 

 

 

 

 

 

 

 

 

 

 

 

해남을 갈까 하다가... 그 거리에 헉~ 하고..

돌아오는 길도 생각해야하는터라... 우리가 간곳은.. "보성" 녹차마을이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보성..

 

 

 

 

 

 

 

 

 

 

걷기 싫다며 목마태워달라는 딸래미 재촉에..

너무하다며.. 아빠를 태워달라며 다리 올리는 양군.. ㅋㅋ

 

 

 

 

 

 

 

 

 

 

 

 

 

 

 

 

 

 

 

 

 

 

 

 

 

 

 

 

 

 

 

 

결국은.. 딸바보 아빠라.. 목마를 태우고 다녔다. ㅎㅎ

 

 

 

 

 

 

 

 

 

 

 

삼나무가 참 멋지게 뻗어있는 길이다.

이길을 쭈욱 가면 녹차밭이 나온다.

 

 

 

 

 

 

 

 

 

 

흠.. 올라가야 한다.

계단으로..

 

 

 

 

 

 

 

 

 

 

 

 

애기없는 신혼(?) 부부님들만 올라가기로.. ㅋㅋㅋㅋ

 

 

 

 

 

 

 

 

 

 

 

우린 옆길로 찬찬히~~

 

 

 

 

 

 

 

 

 

 

 

 

 

 

 

 

 

 

 

 

 

녹차밭에서 사진한 컷 찍으려 가는데..

서아가 급똥마려운 표정으로.. "응가응가응가응가" 해버린다

 

ㅡㅡ;;;;;... 쏜살같이 내려왔으나..

 

응가가 들어갔나.. 안마렵덴다.

 

결국... 집에와서 쌌다.. ㅋㅋㅋㅋ

 

 

 

 

 

 

 

 

 

 

 

다원앞에 아기 강아지(?) 들이 볕쬐러 나왔덴다.

서아는 귀엽다며.. 강아지 홀릭홀릭.. ㅎㅎㅎ

 

 

이후.. 기념품 가게에서 캐릭터들에 홀릭하여..

결국.. 토끼인형(10cm가량의 폰걸이)과 키티폰걸이를 획득하여

기분좋은 표정으로.. 나왔다..ㅎㅎㅎ

 

 

 

갑작스런 여행으로 정신없긴 했지만..

여행도 다녀본 사람이.. 놀러도 가본사람이 간다고..

이젠 이런 급작스러운거에 전혀.. 당황스럽지도 않은듯.. 준비한 내 자신이 신기하다.

 

 

아마.. 서아가 없었음  더 빨리 준비했을게다. ㅎㅎㅎ

 

 

오랜만에 너무나 좋았던 1박 2일

지나고 나니.. 또가고 싶당~ ♡

 

 

* 급작스레 온 터라.. 카메라를 잊은;;;;... 예전엔 뭐보다 카메라 먼저 챙겼는데..

서아 태어나고 서아짐이 우선이다 보니..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 행퐁.. 너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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