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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아 이야기

건강하게 만나자!













토요일 오전 병원에 다녀온 뒤 5분간격의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양군님이 만삭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며 찍어주셨습니다
흐흐.. 그래서 요렇게라도 남겼네요

꼭(꽃)단장을 했어야 하는데!!!!  Orz...
치마만 급하게 입고 찍었다죠~
그래도.. 지금와서 보니.. 이렇게라도 남겨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분만실에 들어가고~ 산소호흡기를 살짝 껴주더라구요
제가 호흡을 잘해야 아가도 편하다고..
요~ 때까지만 해도~~ 살만했쬬~

촉을 다투는 시간..
그러면서도.. "내가 지치면.. 안돼!!" 라는 악착같은 생각
그리고.. 탄생.

말로표현할수 없을 만큼의 고통이 따르지만..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가를 보는 순간.

머릿속은 고통보단.. 백지장처럼 하얗게 되면서
그저 감사한 마음만 담게 됩니다.



























양군님도 저처럼 똑같이 진통하고 위로하느라 지쳐있는데..

왠지 이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죠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찍어주면 좀 더 객관적이겠지만
역시.. 내 자식 낳는 순간이라.. 핀도 나가고~ 손도떨리고..
ㅎㅎㅎㅎ

그래도..
이렇게라도 남겨져서 다행입니다.
















하루 지나 신생아실에 가봤다죠~






























뽀야니~ ㅎㅎㅎㅎ...
양군님은 유리창밖에서 보는게 이내 아쉬우셨는지~
눈을 못때시더군요~~

뭐.. 이젠 계속 함께할텐데요~ ^^ ㅎㅎ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꼼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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