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네슬레 카로

꼼꼼이가 있단 사실을 몰랐을때
커피를 내려서 마셨더니.. 가슴에서.. 방망이질이 있더군요
생전... 커피마셔도 그런적 없었는데..
그때가~ 신호였나봅니다 ㅡ.ㅡ;;


그러고 난 후 중기 접어들어서는
가끔 커피믹스만 한포씩 뜯어서 마시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한.. 그 기분..
양군님 아메리카노 내려드리면서 한모금씩 마시는데도
역시.. 영.. =_=;; 불안한 느낌..
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요 녀석을 샀죠!






네슬레 카로
커피대용이라고들 많이 하지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후다닥 타서 마셨는데..
맛은... 흠..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가득 넣어서 가끔 마셨던 저로써는
영... 심심하더군요~ =_=;;
그러니깐.. 그 맛이.. 보리차 살짝 태워서 마시는 느낌?
흠....... 비슷한 커피맛이라 한다면...
인스턴트커피중에..  "이과수커피" 를..
아주 아주아주.. 연하게 탄 그런 맛?


훙... 제 입맛엔 쪼매..
실망이었어요 ㅠ_ㅠ

하.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다고..
무언가 깔끔하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블랙티가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양군님은 처음에 커피 연하게 탄 건 줄 알고 ..
"그래도 마시지 마"  하셨는데..
이야기 듣고는 "맛있는건 혼자먹고~" 이러시는 -_-;;
햇살 가득 비춰주시는 베란다에 도란도란 앉아서
오늘 요요~ 블랙티 한잔 했습니다.

정말!!! 못 마시는 것 보다야 훠배~~ 낫습니다!!!!







*(-_-)*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슐리W [전주객사점 -런치-]  (17) 2011.05.13
주말엔 맛나게 먹기! (캘리포니아롤)  (10) 2011.04.24
떡볶이와 김말이튀김!  (16) 2011.04.01
호박죽  (8) 2011.03.14
백설기  (8) 2011.03.14
포장마차  (8)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