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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Kopi Luwak [코피루왁커피]


커피 쇼핑몰에서..
루왁커피를 팔때면..
"내 생애 저 커피를 언제 마실라나..." 란 막연한 생각;;
워낙 고가라서.. 사기도 겁나고.. 하핫;
그런데 ~ 이번에 선물로 받았다죵?! 아하하하하 -ㅁ-)!









욘석이 한국돈으로 25000원 이라더군요
12g이 말입니다!!!!!! =_= 후...









분쇄정도가 딱 에스프레소용입니다.
에스프레소기가 없으니.. 모카포트로~
아까브라.. 어찌먹나.. 하다가도..
양군님이 "고양이똥 커피~ 똥커피~" 하셔서 뜯었습니다.
한 2번 내릴라나?;;; 하면서 살살 털어넣었지요
반은 남아있답니다 T ^T).. 뜯었으니 언넝먹어야 할터인데..
아깝습니다!!!! ㅜ0ㅜ









ㅎ ㅏ... 모든 커피향이 그렇듯.. 참.. 좋습니다.
특별히(?) 좋은건.. 잘 모르.. ( -_);;...
















하지만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리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달콤한 향이 솔솔~ 풍기더군요..
커피향의 그 진한 달콤함이란... 묘한 달콤한 향입니다







모카포트가 1인용이라.. 딱 한잔 분량인데..
제가 요즘 커피를 잘 못마시는 관계로.. 양군님한테 드리고..
저한테 쬐금 부어서 물을 가득 따랐지요..

물을 따르기전에 에스프레소 상태에서 살짝 맛봤는데..
쓴맛이 있지만.. 쓰기보단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 가 부드러워서 잘 마시는데..
그녀석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운 넘김입니다.
쓴맛도 그보단 약하고 말이죠..
향에 비해 달달한 맛은 별루 없었다죵~ ㅎㅎㅎ



"고양이똥" 커피로 잘 알려져있는..
그래서 일부.. 잘 모르신는 분은.. 일반 고양이가 배설한건줄 아는데;;;
그건.. 아니죵!!!!
"사향고양이" 라는 입이 뾰족한.. 꼭 생긴게 너구리사촌쯤 보이는;;;;..
그녀석이 커피열매를 먹고 배설한 씨(커피콩)을 먹는거라죠~
이름바 "똥커피"

일단 배설물을 받아야 하는거라.. 워낙 수확이 쉽지 않기에
고가의 커피인 "루왁커피" ...
 발효가 되서일까요? ...
참.. 인도네시아 커피콩답지않게..쓴맛이 적은게..
정말 신기하고~ 저에겐 상당히 부드럽게 다가왔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추천! 할만한 커피입니다

'ㅁ')b 아하하


(드신다면 에스프레소로 드세요~ 완전 맛날겝니다!!)
Orz.. 못먹는게 아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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