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국밥 [전주 아중리(인후동)]

말을 하면할수록.
코가막히는..기이한증상
대게는.. 아침에 코가 막혔다가 뚫리는데
오늘은.. 영 목도 안풀리고 갈수록 코가막히는

그래서 그럴까요?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는
그 무언가를 먹고싶었습니다.



혼자 점심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라면먹긴 더더욱 싫고..
그리하여 양군님께 콜~ 해봤더니만


다행히 되신다고!!! 아하하하



그리하여 집근처 새로 오픈한 콩나물 국밥집에 갔지요
 

요요~
계란반숙..
요녀석은.. 콩나물국밥 국물을 한두수저넣고
김을 뿌려서 후루룩 먹음.. 익혀져서 맛난다죠~


전.. 사실 반숙을 못먹는데..
이렇게는 먹겠더라고요~ 아무래도 김의 영향이 큰듯;; ㅋㅋ




계란반숙을.. 국밥에 넣는분들도 있는데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느끼려면.. 넣어서 먹기보단
따로 먹는게 훨씬 맛난답니다

다른 전주 콩나물국밥엔 오징어가 들어가는데
이집은 오징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메뉴를 보니깐.. 삶은 오징어를 팔더라고요
한마리 2천원 반마리 1천원



국물은.. 다른집들과는 달랐습니다.
양념의 진한맛이 살짝덜한.. 깔끔한 맛이었지요~


그래도.. 만족했던
하지만.. 이전 왱이집이라던가 다른 콩나물국밥집 맛을 좋아하셨다면
살짝.. 실망하실수도 있답니다


.. ^^ ..



또 새로운건.. 새우젓을 넣어 먹는게 아닌
양념된 새우젓을 반찬으로 먹는다는것!!!!


그리고.. 이곳은 주방이 오픈되어있었습니다. 'ㅁ'
주방과 홀이 분리되지 않은.. 그런데도 정돈된 가게의 모습도  괜찮고요~

김네퓨님께서..
지난날 전주에서 먹은 막걸리와 콩나물국밥중
정말 콩나물국밥이 먹고싶어서 전주에 다시한번 오고싶닫고 하시더군요


/-ㅁ-)/ 웰컴!!





ㅋㅋㅋㅋ
오늘 점심 한상 자알~~~ 묵었슴돠!!! 'ㅁ'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