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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초복 7월 14일..







삼계탕을 끓이기는 처음인데..
그래도 함 해보자 란 요량으로 했습니다.


우선 닭을 사러가기전에
한약재료가 좀 있어서.. 감초, 황귀등.. 지난달 엄마가
"삼계탕 끓일때나 물끓일때 넣어먹어" 라고 하시며 주신
약재를 먼저 끓였습니다



그리고
밤과 수삼 생닭을 사왔지요 ^^
찹쌀, 대추는 집에 있던터라.. 흐흐흐

찹쌀은 물끓이면서 물에 불렸습니다.
한.. 2-3시간 불렸나봐요 ㅡ.ㅡ;


닭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요녀석 텅빈 뱃속에
찹쌀, 밤, 마늘을 양껏 꽉!!! 채워넣고
다리를 이쁘게 꼬아서 실로 꽁꽁묶은후..


전기밥솥에 투하!!!











젤 아래 남은 찹쌀을 넣고 대추, 수삼과 닭을 넣은후
마지막에 약재끓인 물을 넣었습니다



저녁에 잠깐 마트가자고 하여 마트가기위해 집에 나오면서 취사버튼 누르고~
그렇게 장보고 집에왔다는것!



승호옵이 전화해서 같이 경철오빠네랑 삼계탕먹자는데..
양군님 몸이 금일 저질인 상태로.. 약속안잡고 집에서 닭을 드신다 하셨던것~
















집에오니 .. 요녀석 뽀얗게 국물까지 우려내놓고 있었습니다~
후.. 사실.. 너무 오래 시간을 맞췄는지... 너므 물컹해진;;;
하지만 먹는덴 정말 부담없었떤;; 하하하



밥통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배가고팠던지라 ㅠ_ㅠ
요거 겨우 찍었습니다
(닭똥꼬에 젖가락은 양군님이 끼우신것: "왜꽂았어" 란말에.. "똥침이야" 라고..);;














닭해체는 아주 쉬웠죠..
워낙 닭이 잘 익었으니깐.. 닭속에 넣었던 찹쌀은.. 쫀뜩하니 완전 맛있었던
초복.. 든든히 뱃속채웠습니다! 아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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